정형외과 충격파 치료 후기
남편이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에 통증을 느낀 후 산책마저 불편하게 되어 혹시 뼈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 지 의심되어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라도 찍어 보자 하여 예약을 하였는데, 나 역시도 그 시기에 문에 손가락을 찧게 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오른손인데다 통증이 너무 심하여 일상생활이 많이 불편하여 부부가 같이 동네 정형외과에 방문하게 되었다.
검사결과 남편은 퇴행성까지 동반된 상황이라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였고, 나의 경우에는 5회~6회 가량의 체외 충격파 치료를 하면 바로 통증이 줄고 좋아질 수 있다고 하였다.
충격파 치료비는 1회당 약 10만원 정도였는데 상해 실비에서 보상이 가능한 경우라고 알려 주었다.
의사선생님과 면담 후 바로 헤어져서 충격파 치료실로 각자 들어가 치료를 시작했다.
충격파 치료는 초음파 검사할 때 쓰는 것처럼 생긴 기계에 젤을 발라 약 15분~20분가량 문질러 주는데, 전기가 느껴지고 그 충격강도를 체크해 가면서 레벨을 조절하여 치료하였고, 나의 경우에는 1회 치료하고 나니 통증이 훨씬 부드러워진 느낌이 들었다.
남편의 경우는 원래 이런 치료에 대해 그 효과를 의심하는 편이라 예약잡고, 다시 병원에 오고 하는 것을 그저 귀찮아 하는 사람인데 치료 후 통증이 많이 완화되었고 계속 꾸준한 치료를 받겠다고 하였다.
원래 무릎 통증은 10회까지 충격파 치료를 예상하였으나, 5회~6회 받고 통증이 사라져 더 이상 받지 않아도 되었고, 손가락의 경우도 3회~4회 정도 받으니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어질 정도가 되었다.
충격파 치료 후 실비보험 청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실비보험은 1세대 보험이며 상해의 경우는 자기 부담금이 없어서 실비청구로 전액 환급되었다.
현재 4세대 실비 보험의 경우에는 충격파 치료의 경우 보상 기준이 다음과 같다.
충격파 치료 실비보험 적용 범위는 1년 동안 350만 원 한도, 체외충격파 치료 횟수는 50회 내에서 보상 의료비의 30%와 3만 원 중 큰 금액 차감 후 보상이 이루어진다.
주의하실 점은 해당 치료가 최근 판매되는 4세대 실비보험의 비급여특약이 되어있는 점이다. 또한 최종적으로 가입하신 실비보험의 보장 내용을 자세히 확인하시고, 적절히 활용하시기 바란다.
한편 체외충격파 치료는 병원에 사전 문의하여 실비보험 처리 가능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